義兵抗爭史

■32. 舊韓末 軍事力

동천 2020. 4. 26. 16:23

 

 

■☞ 군 강제 해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구한말 군사력]에 대하여 덧붙인다.

 

 

 

 

 

 

 

 

 

 

義兵抗爭史


■32. 舊韓末 軍事力

 

   [1] 대원군 쇄국정책을 펴던 시기만 해도 조선군은 강군이었다.

        *병인양요는 정족산성 전투에서 프랑스군과 싸워 격퇴.

        *신미양요는 미군에 일방적으로 밀리긴 했는데 조선군이 너무 악착같이 싸워 결국

          미군은 한양 진격 포기.

        #대원군 실각하고 민비 외척이 득세하여 군 기강이 문란해지면서 개판 5분 전 됨.

  

   [2] 군사력 증강

        *1897년 고종은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고치고 광무개혁을 시작, 군사력  비약적 향상됨.

        *군사학교 설립, 장교 양성, 국가예산의 30% 이상을 증액시켜 야포, 기관총 등 현대무기

          도입하여 근대적 군대로 탈바꿈하였으나  동학농민군 학살에 사용되었고,

        *乙未事變 [閔妃弑害] 때 일본에 포섭된 훈련대와 왕궁을 지키던 시위대가 同族相殘함.

          #명성황후 영화에 일본 무사들이 포졸을 학살하고 왕궁 진입 장면 나오는데....

             실은 대한제국 정예군끼리 충돌하는 가슴 아픈 역사임.

 

    [3] 대한제국군 구성

         *친위대[수도 방위군] : 2개 연대 5~6개 대대

         *시위대[근위대] : 2개 보병연대 4개 대대 +근위 기병대대. 군악대 + 왕궁 호위대

         *진위대[지방 주둔군] :6개 연대 18개 대대

         *총 병력수 : 25,000~30,000명 [각 연대 정원:약 1,000명.

         *야포, 기관총의 양과 질은 일군에 앞서 영국, 독일군 등 유럽 열강과 동등 수준.

 

    [4] 일본의 방해

         *러. 일전에 승리한 일본은 1905년, 한반도 침탈을 가속화.

           -친위대 - 폐지

           -시위대 -2개 보병연대를  1개 보병연대로 개편.

                        -포병대대/기병대대를 중대규모로 축소하고 [시위 여단]으로 축소.

          *결과적으로 병력을 1/3 수준으로 대폭 감소시켜 전술 단위가 축소.

 

    [5] 군대 해산

         *대한제국군을 축소했지만 존속시킨 이유는 일본이 한반도를 완전히 장악할 수준으로

           병력을  파견하는 것은 무리였으므로  각 지역 치안 유지와 반란군을 제압하기 위해

            최소한의 군사력이 필요했기 때문.

         
         *앞서 언급된 [崔益鉉]義兵將과 같은 사례에서 보듯

           74세의 고령인 의병장 [崔益鉉]은 진위대와 대치하자

           [저들은 황제 폐하의 군대다. 같은 민족끼리 싸울 수 없다]며

           전투를 회피, 포로가 되어 대마도로 유배당한 것임.

         
        *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대한제국 장병의 상당 수가 일본이 나라를 삼키려 하는데

            의병 토벌에나 끌려다니는 현실에 불만을 가졌고 마침내 高宗이 조칙을 내려
            시위대로
하여금 왕궁에 진입해 정권을 되찾아오려는 계획을 세움.

        
         * 이런 사실을 군부대신[이병무]이 누설, 일본군은 경운궁을 봉쇄, 시위대
본영을 포위함.

         
         * 당시 대한제국군과 일본군과의 비율은 2:1로 우세했으나
군 수뇌부의 대다수가 친일파.

        
         *두 세력 간의 알력이 상충하자 대한제국군이 부담스러운 위험요소가 되자

         *일본은 외교권, 경찰권 등 대한제국 정부의 주권을 빼앗으며 군 해산 계획을 세움.

        
        *군의 해산 구실은 재정 궁핍을 이유로 [傭兵主義]를 폐지하고 [徵兵法]을
시행한다며   
          -근위대를 제외한 모든 군대를 해산.
          -작전에 필요한 조직 및 사관학교를
전면 폐지, 
         
-육군 1개 대대만 존치, 황궁 경호에 임하고 기타는 해산.

           -군부를 비롯하여 육군과 관계되는 기관은 해산.

           -군사교육을 받은 장교로서 대한제국에 필요한 자를 제외하고 일본군에 복속시킨다.

           -해산한 하사 및 병사 중 경찰관 유자격자는 경찰관 채용하고 기타는 [간도]로 이주시켜

             개간에 종사케 하거나 둔전병으로 황무지 개간에 종사한다. 

       
參考文軒: 壬辰倭亂史.義兵運動史. 2作戰司精神敎育敎材 等

 

東 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