義兵抗爭史 乘勝長驅하던 九月山 遊擊隊에도 悲劇은 있었다. 미군측에서 백령도 기지사령부 [버커] 隊長이 국군 장교였던 [김종벽] 대위가 유격대를 지휘하면 국군과 유격대가 연계되어 통할권에 문제가 생기고 [이정숙]이 미군에게 고분고분한 성격이 아니다 라는 이유로 [김종벽] 대위와 [이정숙]을 구월산유격대에서 추방시켜버렸다. 하여, "우리가 이런 세상을 보려고 싸운 게 아니다!
남편은 물론 주위 사람들도 그녀로부터 떠났다.
그리고 마약 소지죄로 옥살이를 했고 가정도 파탄 나 [김종벽] 대위는 자식을 데리고 고향으로 내려가버렸다.
감옥에서 그녀는 백령도 기지 사령관 [버크] 소령을 저주했다. "이렇게 된 건 다 [버크] 때문이야!"
교도소 측은 정신 나간 년이라고 생각했고 아무도 그녀가 한국전쟁에서 위상을 떨친 구월산 유격대 여장군이란 걸 몰랐다.
유격대를 이끌고 공산군을 격파하며 구월산을 주름잡던 여장군은
구월산 유격대의 여장군 [이정숙]! 아무도 그녀의 곁에 없었고 아무도 그녀의 죽음에 슬퍼해 주지 않았다. 그녀의 시신은 교도소 뒷산에 가매장되었고 뒤늦게 소식을 접한 몇 명이
군번도 이름도 없는 구월산 유격대원들, 최근에야 그들의 명예가 복권됐지만 국가에 헌신했던 그들에게 국가는 무관심했고 사회는 무능한 없는 사람
그대는 오늘도 내일도 산에서 들에서 그리고 이 바닷가에서그대의 존귀한 피를 수 없이 흘렸나니이 바닷가에 외로이 진주조개 껍질처럼 흐트러져말없이 가로누웠구나 이제 그대로 말미암은 우리의 승리그대는 듣는가 저 우렁찬 함성을힘차게 울려오는 저 승리의 환호소리를그대는 항상 자유와 평화를 사랑했기에그대는 쟁취하려는 불타는 가슴으로그대는 용감히 싸웠었노라 그대와 우리는 한 마음 한 형제 노고도 서로 나누었고 언제나 아름답게 서로를 보듬으면서 지내왔건만 오호 애재라! 영영 그대의 씩씩한 목소리를 이승에서는 들을 수 없게 되었구나 고이 잠드시라, 형제여............ 그리고 우리의 앞길을 살펴주시라.............. -1950년 12월 먼저 간 유격대원들에게 바치는 이정숙의 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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