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 記

10.■ 晉文公 과 介子推(1)

동천 2009. 4. 14. 21:24


■ 晉文公과 介子推(1)


晉 文公,
그는 齊나라 桓公에 이어 春秋時代 第二代 覇公에 오른 영걸이다.
그러나 그가 王이 되기까지의 여정은 실로 險難하였다.

B. C.655년,
그의 나이 43세되던 해에
晉獻公의 後宮 여희에 計略에 의해
世子인 "신생"이 죽임을 당하자,
그는 이때부터 망명길에 오르게된다.

그는 처음 어머니의 고국인 "적"지방으로 망명해 있었으나,
그의 동생인 "이오"가 왕위에 올라(晉慧公),
兄의 存在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저 兄을 暗殺하려고 劃策하니.

그는 이사실을 간파하고 "적"을 떠나 魏나라를 경유
--齊나라--趙나라--宋나라--鄭나라--楚나라를 떠돌며
19年이란 긴 세월동안 굶주림과 멸시와 배신으로 점철된
망명생활을 하여야만 했다.

19年間의 망명생활을 하다가 62歲 되던 해 歸國하였으나,
극예,여의생,발제의 반역으로 秦나라로 탈출하였다가 秦木公의
도움으로 반란자를 처단하고 B.C. 636년, 그의 나이 63歲에 즉위하니 그가 곧 晋文公으로 9餘年을 統置하게 된다.

晉文公은 第二代 覇公이 되고서 功臣들에 대한 포상을 하게 되었는데,
그의 정신적 지주이자 외숙인 호언의 아들"호숙"이 19年間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며 궂은 일을 도맡아 해온 그에게아무런 상을 내리지 않아
晉文公에게 "왜 저에게는 상을 내리지 않습니까?"하고 묻자
晉文公은 그를 가까이 불러 이렇게 말 했다.

가장 으뜸이 되는 상은 德, 즉 仁 과 義로서
나를 깨닫게 해준 사람에게 내렸고,
그 다음은 才能, 즉 妙策으로서
나를 도와 여러 諸侯들로 부터
욕되지 않게 해준 사람에게 내렸으며
그 다음은 功勞, 즉 온갖 위험으로 부터
자신을 던져가면서 나를 보호 해준
사람에게 내렸다.
나를 위해 백방으로 애써준 수고로움은 필부의 힘일 뿐이다.
그러므로 위에서 말한 것에 비할 수 없다. 내 말을 알겠느냐?

해서, 1등,2등,3등 공신에 대한 포상이 끝난 後
너를 비롯한 많은 賤臣들에 대해 賞을 내릴 것이다.

그는 포상을 시행함에 있어 血緣, 親分, 私情등에 억메이지 않고
오로지 그 功만을 기준으로 論功行賞을 한 것으로 有名하였다.
그러나 그에게도 천추에 한이 되는 실수를 하고 말았으니
그가 바로 忠臣 介子推에 대한 褒賞이었다.

參考文軒: 司馬遷의 史記, 列局志 中에서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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