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漢山城

▣9. 南 漢 山 城[9]

동천 2009. 4. 20. 16:11

▣南 漢 山 城[9]

한편,
수어사 "이시백"은
성안을 뒤져서 빈 가마니 1,000장을 서장대 마당에 거두어 놓았다.

거둬들인 가마니는 밤을 새우는
병사들이 깔고 앉아서 땅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고,
눈 비가 올 때는
머리 위로 뒤집어 쓰게 하자는 것이었다.
바람이 맵고 응달진 곳에는 2장씩,
햇볕이 길게 드는 남동쪽에는 1장씩 돌렸고,
병조판서 "이성구"는 이를 임금께 아뢰었다.

영의정 "김류"는
말 먹이가 없어 말들이 굶어 죽게 되었으니
이미 병사들에게 나누어 준 가마니를 거두어 들여
말 먹이로 해야 한다며 임금께 아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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