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인 과 基督敎

기독교,로마 제국의 국교가 되다[27]

동천 2009. 4. 27. 08:14

     
    기독교,로마 제국의 국교가 되다 [27]


      ★ 388년,
      41세가 된 동방제국의 황제 <테오도시우스>는 브리타니아(영국)에 주둔한
      로마군 사령관 <막시무스>를 제압, 처형한 공적을 등에 업고 처음으로
      수도 로마를 방문한다. 그는 곧장 원로원으로 가서 회의장에 모인
      의원들앞에서 질문형식으로 선택을 강요했다.
      "로마인의 종교로서 그대들은
      유피테르(제우스 신)가 좋다고 보는가?
      아니면 그리스도가 좋다고 보는가?"

      44세가 되는 심마쿠스는 청원서를 보냈던 4년 전에 모든 공직에서 은퇴하여
      그 자리에 없었고 토의가 어떤 식으로 전개되었는지 알려진 게 없지만

      결국 건국초기부터 로마인과 함께 걸어온 원로원은 1,141년 만에 전통적인 신들을 버리고. 그 자리에 그리스도가 앉기로 결정됨으로써 ,기독교가 앞으로 로마 제국의 국교가 된다는 선언을 하게 된다.

      하여,
      지금까지 로마인들이 모셨던 신상들은 파괴되고
      신전도 다행히 살아남은 것은 교회로 바뀐 신전뿐이다.
      그 좋은 예가 판테온인데 2세기 로마 건축의 걸작인 이 거대한
      건조물은 모든 신들에게 바친다는 의미로 "판테온"이라고 이름지어져
      있었지만 4세기말부터 단 하나의 神에게만 바쳐진 교회로 바뀌고 만다.

      393년,
      이교와 기독교의 투쟁역사상 로마원로원의 유피테르 유죄판결 못지않게
      올림피아 경기대회를 완전폐지한다는 법률을 공포하게 된다.


      그리스의 올림피아에서 4년에 한번 개최된 이 경기대회가
      제우스(라틴어로는 유피테르) 신에게 바쳐진 것이었기 때문이다.

      제 1회 올림픽은 BC 776년에 열렸다고 하니
      무려 1,169년만에 막을 내리게 된 셈이고, 따라서 서양 역사에서는
      393년 이라는 해가 "그리스와 로마의 문명이 공식적으로 끝난 해"라고 불린다.


      <<<* 올림픽경기는 1,500 여년의 세월이 지난뒤 부활시켜 1,896년 4월 6일에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제1회 현대 올림픽 경기가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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