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史 記
34.相 議
동천
2009. 5. 16. 16:05
相 議
魯나라 대부에 "계손"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손님을 즐겨 맞이 하였는데,
한 平生 禮節을 崇上하여 손님을 맞이할 때 마다 自己의 衣服을 갖추고 있어 집안이 恒時 朝廷과 같은 嚴肅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그러한 "계손"도 때로는 마음이 눅어지고 失手가 있어 禮道가 紊亂해지자, 손님들은 自己들을 없인여기는 것이나 아닌가 誤解를 하고
마침내 작당하여 "계손"을 죽이고 말았다.
그러므로 君子는 무엇이건 極端的이거나 지나친 일을 삼가하는 것이다.
일이 이렇게 되니 "南宮敬子"는 " 顔琢聚(안탁취)"에게 물었다.
"계손"은 孔子의 門下生의 생활을 돌보아 주었을 뿐만아니라
그가 禮服을 입고 恭遜한 態度로 만난 손님도 수십명이나 된다.
그런데 그가 殺害된 理由는 어디에 있다고 生覺하는가?
그러자 "안탁취"는 이렇게 對答하였다.
옛날 周나라의 성왕은 광대나 난장이를 거느리고 마음껏 享樂에 耽溺하고 있었지만,
그 反面에
君子와 손을 잡고 政務를 처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天下를 잘 다스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손"은
孔子의 門下生의 生活을 돌보아 주었고,
禮服을 갖추고 만난 손님이 수십명을 헤아릴 수 있었지만,
그 反面에
政務를 處理함에 있어서는 난장이와 相議하고 있었기 때문에
殺害를 당한 것입니다.
그래서 조심할 점은,
누구와 함께 있었느냐가 問題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와 相議를 하느냐에 問題가 있다는 말이 있게 된 것입니다.
-參考文軒 : 司馬遷의 史記, 韓非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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