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 記

43.孔子가 楚나라로 간 까닭

동천 2009. 6. 15. 15:05

孔子가 楚나라로 간 까닭

孔子가
魯나라 政權을 掌握하면서부터 治國이 잘 되어
길에 物件이 떨어져 있어도 줍지 아니하였다.

이렇게 되니
이웃의 齊나라 景公은
이웃나라가 잘 다스려지고 있다는 데 대해서
危脅을 느끼며 걱정이 태산 같았다.

이러한 景公을 보다봇한 臣下 "여차(黎且)"는 이렇게 말했다.

孔子를 魯나라에서 쫓아내기는 극히 쉬운 일입니다.
그 手段으로는 두터운 祿俸과 높은 職位로 孔子를 맞이하는 한편,
魯나라 君主에게는 女樂(춤추고 音樂을 연출하는 女子)을 보내어
그 마음을 사로잡으면 될 줄 압니다.

그르면 魯나라 君主는 새로운 즐거움에
도취되어 國事를 怠慢히 할 것이며,

孔子는
반드시 諫言을 하게 되고,
諫言을 듣지 않으면 반드시
孔子는 魯나라를 뜰 것이기 때문입니다.



齊景公은
그의 말이 그럴듯 했기 때문에
"여차(黎且)"를 시켜 魯나라 君主에게 女樂 16名을 보냈다.

예측한대로
魯나라 君主는
女樂에 耽溺하여 政治에 怠慢하게 되었고,

孔子는
그것을 諫言하였으나 듣지 않았기 때문에
魯나라를 떠나 楚나라로 가고 말았다.

권모술수의 진수를 보는 듯하다.
  
     -參考文軒 : 司馬遷의 史記, 韓非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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