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 記

49.■ 李斯 와 韓非子(3)

동천 2009. 7. 9. 18:43


■ 李斯 와 韓非子(3)


이 무렵,
韓나라에 "韓非"라는 뛰어난 人才가
富强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글을 썼는데,

韓나라 王 "안"(滅亡한 나라의 마지막 王이라 시호가 없음)은
이를 採擇하지 않는다.
그런데 오히려 敵國인 秦始皇은 韓非子의 글을 읽고 感動하여,
"아~ 寡人이 이 사람을 만나 사귈 수만 있다면 죽어도 恨이 없으리라!"
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韓非子의 어떤 思想이 秦始皇을 그토록 感動시켰을가?
韓非子의 思想은
한마디로 철저한 "法의 政治"였다.

그는 刑名學과 法律學의 大家로써,
荀子의 弟子로 李斯와 同門修學하였다.

韓非子의 才能은 李斯 보다 훨씬 뛰어 났고. 李斯도 그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韓非子는 심한 말더듬이 였음으로 말로써
자신의 생각을 1/100도 전달하지 못하여 글로써 엮은 것이
오늘날 傳해오는 "韓非子"라는 책이다.

그가 主張하는 것은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 "情"이란 있을 수 없고,
오로지 "法"에 의해 經營 되어야 하며,
才能만이 官吏를 登用하는 데 基準이 될뿐이며,
功을 세우면 微賤한 자라 할지라도 賞을 받고,
罪를 지으면 王의 親戚이라 할지라도
罰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參考文軒: 司馬遷의 史記, 列局志 中에서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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