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 記

51.■李斯 와 韓非子(5)

동천 2009. 7. 10. 22:01


■ 李斯 와 韓非子(5)


李斯는 자기보다 재주가 뛰어난 韓非를 猜忌하는 마음이 强했고,
韓非가 重用되면 그로서는 不利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친 그는 宮廷으로 들아가 秦始皇에게 말했다.

지금 秦나라는 天下統一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韓非는 韓나라의 功臣인데 그를 쓰게 되면 韓나라를 위해
일할 뿐 秦나라를 위해서는 하나의 計策도 내지 않을 것이 分明합니다.
大王께서는 어찌하여 스스로 天下統一을 늦추려 하십니까?


그렇다면 韓非子를 어찌 處理하는 것이 좋겠소?

생각하실 것도 없습니다.
韓非는 자신의 말대로 文으로써 世上을 어지럽히는 者입니다.
法대로 처형하심이 좋을 것입니다
.

알겠오. 우선 韓非를 운양땅에 감금하시오~!

韓非는 조금전까지만 해도 자기를 歡待하던 秦始皇이
態度를 바꿔 獄에 가두니 獄吏에게 물었다.
내게 무슨 罪가 있어서 이렇듯 가두는 것이냐?

"한 집안에
主人이 둘이 있을 수 없듯,

한 나라에도 才能있는 사람이
둘 있을 必要가 없지요.

우리 秦나라에 이미 李斯가 있는 것이
그대의 罪입니다." 라고 獄吏는 對答했다.


韓非는 비로서 자신이 갇힌 까닭을 알았다.
그가 하늘을 우러러 嘆熄하는데 獄吏가 다가와
李斯께서 술을 보내오셨습니다,

韓非는 그것이 毒酒인 것을 알았다.
이렇게하여 戰國時代 最高의 法思想家 韓非는
同門修學하던 李斯가 보낸 毒酒를 마시고  世上을 마감하게 된다

參考文軒: 司馬遷의 史記, 列局志 中에서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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