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 記

50.■李斯 와 韓非子(4)

동천 2009. 7. 10. 11:11


■ 李斯 와 韓非子(4)


이러한 信賞必罰을 바탕으로 한 韓非의 法家思想은
秦始皇의 性格과 꼭 맞아 떨어 졌고, 그 中에서도

儒者는 文으로써 世上을 어지럽히고,
俠者는 武로써 世上을 어지럽힌다.
그런데도 君主는 이들을 한결같이 禮遇하니,
이야말로 나라가 어지러워지는 까닭이다.

여불위와
遊說家들에게
背信 당했다고 생각한
秦始皇으로서는 惑할 만한 말이었다.

秦始皇이 韓非子에 對한
極讚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본 李斯는
아무 생각없이 자랑스런 表情으로 말했다.

이 책을 저술한 사람은 韓나라 公子 韓非인데, 그는 臣과 同門입니다

오, 그런가?
당장 韓나라를 攻擊하시오!
그래야 하루라도 빨리 韓非를 볼 수 있을 것 아니겠소?


일이 잘못되어간다고 생각하면서도
李斯는 어쩔 수 없이 군사를 이르켜 韓나라를 攻擊했다.
韓나라로서는 莫强한 秦나라와 싸우면 亡한다는 것을 잘 아는 지라
韓王 "안"은 마지막 手段으로 韓非를 불러 使臣으로 任命했다.

韓非는 秦始皇을 謁見하여 말했다.
臣은 秦나라에서 벼슬하기를 願합니다.
굳이 韓나라를 칠 까닭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大王께서 軍事를 이르키지 않고도 能히 6國을
다스릴 수 있는 計策이 臣에게 있습니다.


秦始皇은 韓非子에 반해 있던터라
그 卽時로 韓나라를 進擊하던 軍을 歸還토록 命했다.
이에 가장 唐慌한 사람은 바로 李斯였다.

參考文軒: 司馬遷의 史記, 列局志 中에서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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