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 記

60. ■ 李 斯 의 最後

동천 2010. 2. 8. 21:04


■ 李斯의 最後


그로부터 2世 皇帝는 宮中에 틀어박힌 채 오직 趙高만을 상대하여 政事를 처리함으로 丞相인 李斯마져 만날 수가 없었다.

그렇게 해 놓고는 丞相 李斯에게 말한다.

지금 함곡관 동쪽에는 난적들이 기세를 떨치고 있는 판에 무모하게 아방궁 役事를 진척시키고 있어 百姓들의 원성을 사고있습니다 .비천한 출신인 저로서는 간하기가 송구스러우니 丞相께서 말씀해 주십시요. 라고 꼬덕인다.

趙高는 2世 皇帝가 술자리를 벌이고 宮女들과 어울려
놀고 있을 때 政事를 論하면 싫어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 일부러 그런 틈을 타 들어가 간언을 드리게 한다.

李斯는 그것도 모른 채 趙高의 꾀임에 속아
술자리에 들어가 그대로 간하자,
2세황제는

丞相은 짐이 재미 좀 보려고 하면 찾아와서 잔소리를 늘어놓지 뭔가?
짐이 卽位한 이래 2年 동안 도적들이 다투어 일어났지만 경들은 이를 진압하지 못하고 있소.
하물며 先帝께서 착수하신 사업을 중지하라고 간하는 것은

첫째,先帝께 대한 망언이며,
둘째,짐에 대한 불충이오.경들은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소?



결국 이렇게 조고가 교모하게 꾸민 반역죄로
李斯는 함양의 장터에서 오형을 처하기로 결정되었다.
李斯는 옥에서 끌려나와 둘째 아들과 함께
형장으로 끌려 갔다.
도중에 그는
둘째 아들을
돌아보며
푸념을
했다.

상채에 살 때,
너와 함께 사냥개를 대리고 나가
동문교외에서 곧잘 토끼사냥을 했었지.
이젠 그것도 옛 이야기구나.


그들은 슬피 울었다. 그리고 一族은 몰살 당하였다.

參考文軒: 司馬遷의 史記, 列局志 中에서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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