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遷의 史記

18. 司馬遷의 史記(18)

동천 2010. 2. 10. 12:17


司馬遷의 史記(18)


宋 義

이 무신군 項良이 거느린 楚나라軍이 西쪽으로 進擊하여 정도에서 秦나라군과 싸워 이기자 秦나라군을 얕잡아 보고 우쭐해 졌다.
이때 宋義가 項良에게 충고했다.

秦나라 軍은 兵力을 增强하여 大攻勢를 펼친다는 소문인데 이쪽은 긴장이 풀려 있으니 걱정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項良은 宋義의 意見을 무시하고 오히려 齊나라 사신으로 보내버렸다.
宋義는 齊나라로 가는 도중에 齊나라에서 오는 사신 고능군 "현"을 만났다.

公께서는 무신군 項良을 찾아가는 길이시죠?
그렇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項良의 군사는 오래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日程을 늦추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저쪽에 도착하는 때를 좀 늦추시면 公은 生命을 보전하려니와 이 길로 곧장 가시면 반드시 연좌되어 처벌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宋義의 예언은 적중했다.
楚나라 項良은 정도에서 秦나라의 장한군을 맞아 싸우다 큰 타격을 입었고, 項良도 이 싸움에서 戰死하고 만다.

楚나라 懷王은 정도에서 項良이 戰死하고 大敗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때에 齊나라 사신 고능군이 楚王에게 말했다.

저는 지난번 이곳으로 오던 도중 宋義를 만났습니다.
그때 그 사람이 項良이 敗戰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싸우기도 전에 패배를 예상한 그의 안목으로 보아 빼어난 戰略家임에 틀림없습니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參考文軒 : 司馬遷의 史記中에서-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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