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遷의 史記

42. ■ 陳 平 (42)

동천 2010. 2. 14. 15:49



■ 陳 平

"魏無知"의 말을 듣고 漢王은 속이 반이나 풀렸지만
그냥 넘길 수 없다 싶어 陳平을 불러 꾸짖었다.
"그대는 장수들의 金`銀을 받고 그 많고 적음에 따라 대우를 달리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재주있는 이의 사람 쓰는 법은 원래 그러한가?"


"臣은 魏王을 섬겼으나 臣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 항왕에게로 갔었고
項王 역시 무겁게 쓰고 총애하는 것은 項氏 일가가 아니면 妻族이었음으로
뛰어난 策士가 있어도 제대로 쓰이지 않으니 이에 신은 다시 楚나라를 떠나
大王을 찾았습니다.
바라건대 大王께서는 臣의 計策 中에 쓸 만한 것이 있다 여기시면
받아들여 써 주시고 쓸 만한 計策이 없다 여기시면
行實을 따질 것 없이 臣을 내쳐 주십시오.
臣에게는 장수들로 부터 받은 黃金이 아직 그대로 있사오니
잘 봉하여 官庫로 돌려보내고 이길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陳平의 말을 들은 유방은
陳平에게 귀 얇은 허물을 빌고
많은 상을 내린 뒤 그대로
護軍中尉에 머물러 다른
장수들을 감독하게 했다.

參考文軒: 司馬遷의 史記, 列局志 中에서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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