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遷의 史記

50. ■ 韓信의 背水陣 (50)

동천 2010. 2. 15. 20:47



■ 韓信의 背水陣

한편,
韓 信은 手下 將帥들에게 令을 내린다.
前衛軍은 敵軍이 기다리고 있는 30리 밖에서 2 千의 기마군에게 붉은 깃발을 야음을 이용하여 浸投하였다가 本陣이 趙軍을 공격할 때 趙軍의 本陣 地域에 붉은 깃발로 뒤덮도록 하라.

精銳 1 萬 軍은 夜陰을 틈타 2 千 기마군을 뒤따라 가면 趙軍은 本陣을 기다려 前衛軍은 못본척 지나보낼 것이니 1 萬의 前衛軍은 趙軍의 진채를 지나 곧바로 "저수"가로 나아가 깊은 강물을 등지고 진채를 쳐야 하오!

大將軍의 깃발을 앞세운 우리 中軍은 趙軍의 진채에 다다르면 趙軍은 비로소 全軍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그때 너희들은 敵의 本陣이 비기를 기다렸다가 不時에 敵陣을 치고 들어라.

韓信은 점차 밀려 趙나라 大軍에 에워싸이는 형국으로 변해 갈 무렵,
홀연 敵 後陣에 浸投한 軍에게 붉은 깃발을 높이 올리게 하라고 군사들에게 소리쳤다,

" 그런 다음, 모두 물러나 저기 보이는 붉은 旗를 따라 가라 !"
"그곳에 가면 우리 편 大軍이 철통같은 陣勢를 펼쳐 놓고 있을 것이다!"


뒤쫓는 趙나라 軍士들이 보기에는 漢軍이 싸움에 져서 여지없이
무너지는 것 같이 보였지만 實은 韓信 軍은 싸움터를 바꾸고 있는 것이었다.

앞에는 趙軍이 밀려오고 물러나면 깊은 강, 生存을 向한 처절한 갈망을
決死의 戰意로 바꾸어 돌아선 漢軍 3 萬은 거대한 불덩이가 되어 맞받아
치니 勝利의 환상에 젖어 氣勢 좋게 달려오던 趙軍은 산산 조각이 되고 만다.

參考文軒: 司馬遷의 史記, 列局志 中에서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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