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遷의 史記

60.■ 楚覇王 項羽의 最後 (60)

동천 2010. 2. 16. 14:58



■ 楚覇王 項羽의 最後

그 때 劉邦의 추격대장인 "여마통"이 달려오자
項羽는 옛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 그에게 호탕하게 말했다.

내가 들어니
漢王은 내 머리를 千金의 賞과 萬戶의 邑으로 사려 한다고 하였다.
이제 지난날 알고 지내던 情으로 그대에게 恩德을 베풀 터이니
이 머리를 漢王에게 가져가서 賞과 벼슬을 請하여라.


그러고는 들고 있던
寶劍의 날을 안쪽으로 돌려
스스로 목을 베었다.
왕예가 재빨리 달려와
그 목을 움켜쥐었다.
그러자 남어지 騎兵들도
項羽의 屍體를 놓고 爭奪戰이 벌이며
項羽의 살점을 차지하고는 금과 땅과 관작으로 바뀔 때를
기다리니 실로 悲情하다 못해 悽絶하기까지 한 人間의 物慾이었다.
결국 양희,여마동,여승,양무 네 사람이 項羽의 사지를 하나씩 손에 넣었다.
이렇게하여 楚覇王 項羽는 24살에 擧兵하여 33살되는 해에 장렬한 最後를
마쳤으니 아~~~ 아까운 靑春이로다!

이것이 뒷날 楚나라의 領土가 다섯으로 나누어지는 原因이 되었다.
즉,
여마동은 중수후,
왕예는 두연후,
양희는 적천후,
양무는 오방후,
여승은 열양후로 각각 봉해졌다.

參考文軒: 司馬遷의 史記, 列局志 中에서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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