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遷의 史記(83) 흉노의 선우 묵돌(冒頓) 漢나라가 天下를 갓 平靜하였던 當時, 슬피 우는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고 부상당한 이도 아직 몸을 추스르지 못한지라 조야가 休息을 취하고 싶어하던 때였다. 北方 흉노의 선우인 묵돌은 한때 대단히 强盛하여 활 쏘는 兵士 30 萬을 자랑하고 있었다. 묵돌은 본래 漢나라를 대단치 않게 여기고 있던 차에, 劉邦이 病들어 죽고 呂后와 혜제의 寡婦와 어린 자식만 남았다는 消息을 傳해 듣고 더 이상 問題될 게 없다고 생각한 그는 呂后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한통의 便紙를 漢나라에 보냈다. 외로이 지내는 이 몸은 늪 가운데 살고,소와 양을 치는 들판에서 자라나 여러차례 國境에 이르러서 中國에 놀러가고 싶었습니다. 이제 폐하께서 홀몸으로 계시고 이 몸도 외로이 지내 우리 두 主人 모두 즐겁지 아니하고 즐거울 일이 없습니다. 願컨대 내게 있는것으로 그대의 없는 것과 바꾸면 어떻겠습니까? 다음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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