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戰爭秘史

■111.우리의 占領地 政策

동천 2011. 8. 4. 08:34

■111.우리의 占領地 政策


10월 1일 38도선을 넘어 양양-간성에 돌입하자 손에 손에 태극기와
술 다루를 든 환영 군중들이 모여들었고 군중들의 빛나는 눈과
상기된 얼굴로 보아 아마도 공산주의의 질곡에서 해방시켜 줄
구체적인 정책을 듣고 싶었을 것이다.
원산에서는 한차례의 전투가 있었으나
그 이후는 保安隊나 敗殘兵과 조우했을 뿐이었고
吉州와 淸津을 탈취할 때에 있어서도 조직적인 저항은 없었다.

함흥을 점령했을 때는 1 千 餘 名이 집단투항 해 왔으며
점령하는 지역에는 治安도 양호해서 군단 참모들은 헌병을
동승한 지프차 1대로 자유로이 전선을 왕복할 수 있었다.

10.18일
북괴군의 대부분은 한국군에 쫓기어 북한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 내에는 지역방위대나 自警團과 같은 부류들만 산재해 있었다.

국군입성을 환영하는 함흥시민들은 사대사상이 강한 이 지방의
특색이기도 했겠지만 권위에 맹종하는 것만 숙달된 북한의 민중은
자유라거나 민주주의를 동경해서가 아니라 진입해 온
권력에 복종하여 작전은 어렵지 않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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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 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