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戰爭秘史

■112.우리의 占領地 政策

동천 2011. 8. 4. 08:35

■112.우리의 占領地 政策


어느 날
內務部 長官 趙 炳 玉 博士가
함흥을 순시함으로 시민을
집합시켜 놓으라는 명령이 있어
도청에 전했더니 2~3시간 내에
3萬 도민이 모였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김종갑 參謀長은 사실여부를
확인코자 현장을 나가보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때는 영하 10도나 되는
혹한인데도 3萬 이상으로
보이는 남녀노소의 군중이
여러 가지 모양의 두건과 외투를 입고 사열 받는 군대와 같이 정렬하여 쉬어자세로
움직이지도 않고 서 있는 것이 아닌가.

공산주의자들은 단 4年 만에 정렬하는 것이 습관화된 만큼
민중을 훈련시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 민중들을 민주화
하려면 곤란이 따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다.

우리들은 그기에 대하여 아무런 교육을 받지 않았고
계획이나 지시를 받은 바도 없이 단지 [자유]라거나
[민주]라는 공염불을 했을 뿐이었다고 한다.

상부로 부터는 북한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정책은 하나도 시달되지 않고
[같은 동포로 취급하라]든가
[따뜻이 포옹하라]든가 하는 심득사항뿐으로
[행정을 어떻게 하며],
[어떠한 방침으로 민주화한다]는 시책은 없었다 한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東 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