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戰爭秘史

■113.우리의 占領地 政策

동천 2011. 8. 4. 08:36

■113.우리의 占領地 政策


1軍團 參謀長 김 종 갑 將軍은
內務部 長官 조 병 옥 博士는
어떠한 연설을 하며
어떠한 시정방침을 시달하는지
침을 삼키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만 [國軍을 信賴하시오]라든가
[安心하고 生業에 정진하시오]라는
말 이외 들을 수 없었는데................
눈이 내리는 강추위 속에서 움직이지 않고
알맹이도 없는 조 장관의 연설을 듣고 있는 민중의 인내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는 뼈저린 敎訓을 얻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앞서 상세하게 언급한바 있거니와 北傀軍은
피 점령지에 즉각적으로 人民政權을 설치하고 검찰제도를 포고하는
한편 인적, 물적 자원을 총 동원하여 전력화하는 기민함을 보였고
토지를 무상 분배하는 대신 콩 한 알까지 공출시키는 체제를 확립했다.

그런데도 우리들은 어떠한 준비도 없었고
그러한 필요성을 생각한 사람마저 없었다.

그들은 軍事上의 성공을 즉시  政治的 효과로 정리하는 기술을 생각한 반면
우리는 점령에만 바쁘고 結實을 가져올 아무런 선물도 준비하지 않았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東 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