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opatra (24) 31세의 옥타비아누스보다 한 수 아래인 것은 옥타비아누스는 개인간의 투쟁을 안토니우스가 로마 장군으로서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에게 고용된 용병대장으로 믿게 만들므로써 국가간의 투쟁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이리하여 그 해 가을, 로마 본국의 모든 자치단체는 옥타비아누스를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이집트를 공격하는 원정군 총사령관에 선출하게 되고 한때 동지였고 처남 매부지간이었던 두 사나이가 클레오파트라라는 여자로 인하여 "악티움 해전"에서 자웅을 가려 역사의 한페이지를 남기게 된다. 악티움 해역에서 안토니우스의 해군과 옥타비아누스의 해군이 결전을 앞두고 아테네 외항과 이탈리아 남부 해역에 각각 집결하는 가운데 B.C. 32 년은 지나갔다. 안토니우스는 밤마다 주색에 빠져있다고는 하나 당대를 주름잡는 무인이다. 그의 휘하에는 육군이 기병 1만2천을 포함한 9만7천명, 군선과 함대가 580척으로 함대의 승선 인원은 15만명에 이른다. 이 같은 규모의 대함대가 지중해로 나간 것은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었다. 이에 소요자금은 대부분 이집트에서 나왔으나 클레오파트라도 자기 돈을 들여 일대 승부로 나가고 있었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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