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女子의 嫉妬
楚나라 王에게는 鄭袖(정수)라는 애첩이 있었는데, 王은 그 애첩을 몹씨 사랑하였다.
그런데 인접국 魏나라 王이 절색의 미녀를 바치니 초왕은 몹씨 기뻐하며 사랑의 축이 鄭袖로 부터 새로 들인 美女에게로 이동 되자, 정수는 질투심이 불타 올랐다.
그러나 애첩 鄭袖는 새로들인 미녀를 內心 이를 갈면서도 전혀 내색하지 않고 그녀를 사랑하는 체 하며 좋은 의복과 그밖의 식품 따위를 풍족하게 내 주었다.
그러자 楚王은 애첩 鄭袖를 보고 "부인은 내가 새로운 여자를 총애하는 것을 보자, 나 보다 더욱 그녀를 사랑하는 구려. 그것은 효자가 양친을 모시는 태도이며, 충신이 군주를 섬기는 태도와 같도다."
왕이 이렇게 부인을 칭찬하는 것을 보고는 왕이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새로 온 여자에게 이렇게 주의시켰다.
"임금님을 대할 때는 수줍은 듯 코을 가리는 것을 좋아 하시니 당신도 왕께서 가까이 오시거든 코을 살짝 가리세요. 그래야만 임금님의 사랑을 오래도록 차지할 수 있을 것이오."
새로 온 여자는 鄭袖가 충고해 준대로 王과 대면할 때마다 소매자락으로 코을 가리었다.
왕은 새로온 여자의 행동을 괴이하게 생각되어 鄭袖에게 물었다,
"이번에 온 여자는 나와 대면하기만 하면 언제나 코을 가리는데, 그건 왜 그러는 거요?"
"모르겠는데요."
왕이 다그쳐 묻자, 鄭袖는 넌지시 말했다. "그러고 보니 그 여자는 임금님의 신체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하든가요. 그런 말을 들은 적은 있어요."
그러고는 鄭袖는 시종에게 만일 임금님께서 무슨 말씀이 계시거든 지체없이 시행할 것을 단단히 일러 두었다.
그런 말이 있은 후 어느날, 애첩 鄭袖와 같이 있는 자리에 새 미녀를 들라 일렀다.
새 미녀는 王 앞으로 다가오면서 어김없이 또 코를 가리었다. 楚王은 화가 치밀었든지 "당장 저 여인의 코를 베도록 하라!" 고 소리쳤다.
누가 왕의 령을 거역하랴. 곁에 있던 시종은 令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새 미녀의 코는 베어지고 말았다.
이렇듯 여자의의 고단수 질투가 ? ㅎㅎㅎㅎ
- 參考文軒 : 韓非子,十八史略중에서 -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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