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子胡亂

▣仁祖의 決戰 決心

동천 2016. 9. 4. 06:37

▣仁祖의 決戰 決心


■ 당시 조선의 신료들은
청군의 전력이나 실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갖지 못한 탓으로
틈만 나면 언쟁을 일삼아
실로 통탄스러웠다.

■도승지 이경석은
결전을 주장하며

"상놈 가운데 적의 목 하나를 벤 자는 양반으로 신분을 격상시킴과 동시에 은 20냥을 포상하고, 10명의 목을 벤 자에게는 첨사 벼슬을 주자"고 했다.

■도체찰사 김류, 이조판서 최명길, 장유 등은 "
"세자를 적진으로 보내고 홍타이지를 황제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청했다.


■예조판서 김상헌이 비변사에 나타나
"그런 말을 하는 자들을 죽여버리겠다"고 호통을 쳤다.

인조는 누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할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고 남한산성에서의 사흘은 이렇게 흘러갔다.

■ 1636년 12월 17일,
성첩을 지키는 병사들이 혹독한 추위 때문에 손과 발이 동상에
걸리는 병사가 속출하고 제대로 먹지 못한 군마도 늘어져 버렸다.

이렇게 춥고 배고픈 현실속에서 결전론이 고개를 들었고
인조는 싸우는 수 밖에 방법이 없다는 판단이 서자
城을 死守하며 決戰을 벌이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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