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인 과 基督敎

아리우스 [17]

동천 2009. 4. 20. 16:44


    아리우스 [17]

      ★ AD 325년에는 소 아시아 서쪽 끝에 있는 니케아에 300 여명의 주교들을 모아서
      역사상 참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공의회를 열게 된다.
      니케아 공의회에서 결정된 <형태>의 기독교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인 기독교가 되었기 때문이다.

      콘스탄티누스가 공의회를 개최하여 수습에 나서야 할 만큼 복잡해진 논 점을
      한마디로 말하면 신과 그의 아들 예수는 <동위(同位)>냐 아니냐 하는 것이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사제인 <아리우스>가
      "신과 예수는 동위가 아니라는 설"을 주장한 것이 논쟁의 발단이었다.

      아리우스에 따르면 神은 철학에서 말하는
      "모나드"에 해당하고, 실재를 구성하는 궁극적인
      심적,물적 요소니까 不可知한 존재지만
      그렇지 않은 예수그리스도는 인간과 同位는
      아니지만 神과도 同位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다시 말하면 신은 궁극적이고 영원한 요소이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존재인 반면
      지상에 태어나서 살고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는 이런 의미에서는 神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리우스>는 상사이자 삼위일체파인 <아타나시우스> 주교에게 파문당하고
      소속되어 있던 알렉산드리아 주교구에서 추방되고 말지만 쫓겨난 <아리우스>가
      가는 곳마다 그에게 공감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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