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고 첫 게임에서 이기자 그 열 두 청년 가운데 하나인 스테파노 파가니의 영혼을 플루톤에게 요구했습니다. 플루톤은 즉시 그 영혼을 페데리고에게 주었습니다. 그는 그 영혼을 받아서 봇짐 속에 넣었습니다. 그는 같은 방법으로 두 번째, 세 번째... 열 두 번까지 이겼습니다. 그는 그 때 그 때 자기가 찾던 영혼을 하나하나 찾아서 봇짐 속에 넣었습니다. 열 두 개가 다 차고 나서도, 그는 플루톤에게 노름을 계속하자고 말했습니다. 지옥의왕 플루톤은 페데리고를 내쫓아 버릴 생각으로 "그래야지." 라고 대답하곤선 "그런데 실은 계속 지기만 하니까 재미가 없군. 우리 잠깐만 밖으로 나가세. 무슨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여기 공기가 답답하니까 말이야." 그 말을 믿고 페데리고가 영혼이 든 봇짐을 들고 문 밖으로 나가자마자 지옥의 왕 플루톤은 서둘러 문을 닫으라고 큰 소리로 외쳐댔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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