義兵抗爭史 ■ 44. 獨立軍 創設 나라가 없어지던 날 1910년 8월 29일, 帝國主義 日本은 景福宮에 일장기를 걸어 놓고 국권 찬탈을 철저히 상징했다 이토록 뼈아픈 민족의 苦難史를 막기 위해 자신과 가족을 버리며 오직 쓸어져 가는 大韓帝國을 위해 몸 바친 그 이름을 義兵이라 불렀고 실로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운 이름이다. 이들 의병을 [乙巳勒約]에 의거 [韓日合邦]된 시점을 기준으로 大韓帝國이 멸망하기 이전까지 일제 침략에 항전한 것을 [義兵戰爭], 大韓帝國이 멸망한 후에 일제와 싸운 것을 [獨立戰爭]으로 구분한다. 국권 상실을 전후해 간도와 연해주 지방으로 옮겨온 의병 출신의 애국지사와 교민들은 각기 독립운동단체를 결성하고 독립군 기지를 설치하여 장차 독립전쟁에 대비한 독립군을 양성하고 있었다. 국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