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국방 [단독]한국군 독자 대북 감시자산 확보에 구멍… 전작권 전환 악영향 무인정찰기 시제기 2대 모두 결함 올 7월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첨단무기와 군사장비를 시찰한 뒤 현황 보고를 받는 가운데 한국형 중고도무인정찰기(MUAV) 모형이 앞에 놓여 있다. 동아일보DB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군은 야심 차게 한국형 중고도무인정찰기(MUAV) 도입 준비를 시작했다.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하기 위해서는 우리 군의 독자적인 대북(對北) 감시 자산 확보가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MUAV의 실전 투입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5000억 원이 넘는 예산과 4차례의 시험 평가 연장에도 불구하고 MUAV에 여전히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황대로라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