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했던 몽클라르·맥아더 장군… 영웅과 작별하는 방법, 우리와는 달랐다 2차대전과 6·25 영웅 佛 몽클라르 땐, 드골 대통령이 직접 주관 몽고메리·맥아더·패튼 등 명예 기려… 무명 용사에도 최고 예우 프랑스 파리의 발 드 그라스 성당에는 6·25전쟁 영웅 랄프 몽클라르(본명 라울 마그랭베르느레) 장군의 묘가 있다. 묘비에는 '해방의 동지'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1·2차 세계대전에서 여러 공을 세운 몽클라르 장군은 6·25전쟁 발발 시점에는 육군 중장으로 전역한 상태였다. 그는 장군(중장)이 대대를 지휘한다는 것이 관례상 허용되지 않자 중령으로 계급을 깎아 참전했다. 그가 지휘한 프랑스 대대는 1951년 지평리 전투에서 중공군 공세를 막아냈고 이는 서울 재탈환의 계기가 됐다. 1964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