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秀而不實 ■ 秀而不實 ◆모를 심어 싹이 웃자라면 이윽고 이삭 대가 올라와 눈을 내고 꽃을 피운다. 그 이삭이 양분을 받아 알곡으로 채워져 고개를 수그릴 때 추수의 보람을 거둔다. 처음 올라오는 이삭 대 중에는 아예 싹의 모가지조차 내지 못하는 것이 있고, 대를 올려도 끝이 노랗게 되어 종내.. 古 史 2015.11.11
■ 걱정도 팔자려니... ■ 걱정도 팔자려니... 한글사전에 걱정이란 근심이 되어 속을 태우는 일이라고 했다. 또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자꾸하거나 상관없는 남의 일에 참견함을 비웃어 이르는 말로 [걱정도 팔자다]라고 했다. ■ 白雲居士는 種華愁未發 : 꽃을 심으면 꽃이 피지않을가 걱정하고 華發又愁落 : .. 古 史 2015.11.11
■ 尸位素餐 ■ 尸位素餐 옛날 중국에서는 祭祀지낼 때 祖上의 혈통을 이은 어린아이를 조상의 神位에 앉혀 놓는 풍습이 있었다. 영혼이 어린아이의 입을 통해 마음껏 먹고 마시게 하려는 신앙에서 나온 풍습이었다. 이 때 신위에 앉아 있는 아이를 시동이라 한다. 시위(尸位)는 그 시동이 앉아 있는 .. 古 史 2015.11.10
■ 折檻(부러진 난간) ■ 折檻(부러진 난간) 漢 나라 成帝 때에는 槐里 縣令(=군수)을 지냈던 [朱雲]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朱 현령은 글을 올려 임금 뵙기를 청했다. 대신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말했다. "지금의 조정대신은 위로 임금을 바르게 하지 못하고 아래로 백성들에게 보탬이 없으니 尸位素餐(자리.. 古 史 2015.11.10
■ 氈笠套滑(전립투골) ■ 氈笠套滑(전립투골) 조선시대는 세가지를 금기시했다. 그것은 禁松.禁肉.禁酒였다. 먹고 사는 것은 농사였고, 농사에 필수적인 것은 소였다. 하여 소를 밀도살하는 것은 중죄였고,형량은 곤장 100대에 징역 3년 형을 받았으며, 온 가족이 천민이 되어 驛站에 노비로 배속되었다. 18세기 .. 古 史 2015.11.10
■ 唾面自乾 ■ 唾面自乾 중국 당나라의 관리 누사덕(婁師徳)은 마음이 넓기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성품이 따뜻하고 너그러워 아무리 화나는 일이 생겨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는 동생이 높은 관직에 임용되자 따로 불렀다. “우리 형제가 함께 출세하고 황제의 총애를 받으면 남의 시샘이 클 터인.. 古 史 2015.11.10
■ 負薪救火 ■ 負薪救火 11월14일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의 불볍폭력시위는 우리를 슬프게 했다. 공권력이 이렇게 무너진 것인가. 아니면 공권력앞에서 광폭하는 시위대가 너무한다는 비난을 사서 표라도 얻어보려고 방조하는 것인가? 나라가 망하는 까닭은 그 신하와 관리가 모두 어지럽게 만드.. 古 史 2015.11.09
■ 淘河靑壯 ■ 淘河靑壯 물가에서 고기를 잡아먹고 사는 淘河와 靑壯이란 새가 있다. 두 새는 먹이를 취하는 방법이 판이하다. 淘河는 펠리칸의 종류이다. 淘는 일렁인다는 뜻인데 淘河는 진흙과 뻘을 부리로 헤집고 쉴새 없이 물고기를 찾아다니기 때문에 깃털과 부리까지 진흙과 온갖 더러운 것들.. 古 史 2015.11.08
■ 평균수명 79세 시대 ■ 평균수명 79세 시대 평균 수명이 28세였던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들은 100세 수명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15~18세기엔 프랑스인 평균수명이 25세였고,지금 가장 오래 산다는 일본인 평균수명도 30세 안팎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떤가? 김용선 한림대 교수는 묘비들을 분석한 결과.. 古 史 2015.11.08
52.중국 산동성 곡부 ★공자의 고향 중국 산동성 곡부(曲阜)★ 춘추전국시대 노(魯)나라의 도성(都城)이었던 취푸( 曲阜 )는 오늘날 중국 山東省 省都, 濟南에서 남쪽으로 약 130㎞ 떨어진 곳에 있다. 산둥성(山東省) 약도 본명이 구(丘)인 孔子는 서기전 551년에 魯나라 창평향(昌平) 추읍(鄒邑)에서 태어났다. 공.. 古 史 201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