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門 앞 敗戰 ▣北門 앞 敗戰 ■1636년 12월 28일, 術士 몇사람이 [오늘은 싸우든 화의를 하든 모두 吉한 날]이라고 日辰을 뽑았다. 都體察使 김류는 督戰御史 黃一皓로 부터 빨리 결전해야 한다는 건의도 들었던 터라 술사들의 얘기에 솔깃해 져 이튿날 병력을 뽑아 山城 北門아래 골짜기에 있는 나포된 .. 丙子胡亂 2016.09.04
▣慟哭 祈禱했지만 달라진 건 ... ▣慟哭 祈禱했지만 달라진 건 .. ■1636년 12월 24일, 진눈깨비가 내렸다. 이날은 명나라 황제의 생일날이었고 이른바 聖節이다. 淸軍에 쫓겨 南漢山城에 갇혀 버린 상황에서도 皇帝에 대한 望闕禮를 거르지 않았다. 진눈깨비가 비로 바뀌어 성첩을 지키는 장졸들의 몸이 모두 젖었다. 仁祖.. 丙子胡亂 2016.09.04
▣防禦態勢 親檢 ▣防禦態勢 親檢 ■ 1636년 12월 18일, 인조는 친히 산성을 순시하면서 방어태세를 점검했다. 수어장대까지 돌아본 인조는 성첩을 지키는 병사들을 위로하는 조처를 내렸다. -중군이하 장졸 가운데6품이 안된 자는 6품을 주고 -5품 이상은 순서대로 승진시키고 -성첩 수비군들에게 향후 10년.. 丙子胡亂 2016.09.04
▣仁祖의 決戰 決心 ▣仁祖의 決戰 決心 ■ 당시 조선의 신료들은 청군의 전력이나 실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갖지 못한 탓으로 틈만 나면 언쟁을 일삼아 실로 통탄스러웠다. ■도승지 이경석은 결전을 주장하며 "상놈 가운데 적의 목 하나를 벤 자는 양반으로 신분을 격상시킴과 동시에 은 20냥을 .. 丙子胡亂 2016.09.04
▣ 和議 불씨, 못 살리다 ▣ 和議 불씨, 못 살리다 ■ 최명길은 남한산성에 들어온 직후부터 청군 진영을 오가면서 꺼져가던 화의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부심했다. 최명길이 적진으로 들어가 무악재 부근에서 마부대를 만났을 때 "강화를 다시 맺으려거든 왕의 동생과 대신을 인질로 보내라"고 한 말이 있으니 .. 丙子胡亂 2016.09.04
▣南漢山城 孤立防禦編成 ▣南漢山城 孤立防禦編成 ■1636년 12월 15일 새벽, 仁祖는 南漢山城을 나섰다. 하지만 눈보라가 심하게 몰아치고 비탈진 산길은 얼어붙어 말들이 미끄러지면서 御駕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인조는 말에서 내려 걷기 시작했다. 얼어붙은 길이 國王을 알아볼 리 없었고 王도 넘어지고 자.. 丙子胡亂 2016.09.04
▣仁祖,南漢山城으로... ▣仁祖,南漢山城으로... ■인조와 그토록 말 잘하던 신료들이 허둥대고 있을 때 이조판서 최명길이 나서서 자신이 청군 진영으로 들어가 담판을 벌이는 동안 그 틈을 타서 남한산성으로 들어 가라고 건의했다. "화친으로 나라를 망친 자"로 매도 당했던 그였지만 위기의 순간 신하로써 그.. 丙子胡亂 2016.09.04
▣江華島 播遷길 막히다 ▣江華島 播遷길 막히다 ■ 도원수 김자점은 청군의 침공 사실을 3일간이나 지연하여 청군이 12월 13일 안주를 지날 무렵 조정에 보고되어 신료들이 비상소집되고 golden time 3일을 놓쳐 공황상태가 된다. ■1636년 12월 14일, 청군이 이미 개성을 지났다는 보고에 다급해진 인조는 ☞원임대신 .. 丙子胡亂 2016.09.04
▣淸野堅壁戰略 ▣淸野堅壁戰略 ■ 한편,조선은 청의 진격로를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듯이 청군의 철기와 야전에서 정면으로 맞설 경우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여 이른바 淸野堅壁戰略을 구사한다. ☞평양의 군민들은 자모산성으로, ☞황주의 군민들은 정방산성으로, ☞평산의 군민들은 장수산성으로 옮.. 丙子胡亂 2016.09.04
▣淸軍, 밀려오다 ▣淸軍, 밀려오다 ■ 1636년 12월1일, 홍타이지는 조선 정벌에 앞서 ☞ 정친왕 [지르가랑]에게 도성을 방어토록 하고 ☞[아지게]에게는 압록강과 발해만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우장"지역에 배치하여 명군의 배후 역습에 대비토록 한 후, 공격군을 4개 제대로 편성 명령을 하달했다. .. 丙子胡亂 2016.09.04